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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81분' 보르도, 클레르몽 원정서 1-1 무승부
작성 : 2022년 02월 28일(월) 01:05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보르도가 클레르몽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갔다.

보르도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의 스타드 가브리엘 몽피드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 클레르몽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보르도는 4승10무12패(승점 22)로 19위에 자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수확했지만 여전히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다.

클레르몽은 7승7무12패(승점 28)를 기록하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티모시 펨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약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보르도는 전반 13분 조슈아 길라보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길라보기는 득점에 성공한 뒤 벤치로 달려가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인 다닐로 이나텐코와 포옹을 했다. 현재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 중인 동료를 위로하기 위한 세리머니였다.

그러나 보르도는 전반 32분 클레르몽 공격수 엘바산 라사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이후 보르도는 추가골을 위해 후반 들어 더욱 거센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황의조는 1-1로 맞선 후반 36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황의조가 교체된 이후에도 추가골 소식은 없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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