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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선제골' 전북, 대구와 1-1 무승부
작성 : 2022년 02월 27일(일) 19:19

김보경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북 현대와 대구FC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전북과 대구는 2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전북은 1승1무(승점 4, 2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대구는 1무1패(승점 1, 1골)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내내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대구는 전반 35분 이태희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맞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북도 후반 2분 송민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전 중반까지 0의 균형이 이어졌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전북이었다. 후반 26분 역습 찬스에서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대구 수비수들을 연달아 제친 뒤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은 방송 카메라를 향해 “노 전쟁, 우크라이나”라고 외치며 세리머니를 대신했다.

하지만 대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4분 고재현의 슈팅이 전북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이후 두 팀은 승점 3점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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