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 상무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2022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천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승1무(승점 4, 3골)를 기록한 김천은 4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포항은 1승1패(승점 3, 5골)가 되며 6위로 내려앉았다.
김천은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제골은 전반 20분에 나왔다. 조규성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고, 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직접 키커로 나선 조규성은 골키퍼를 속이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김천은 곧바로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26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기회를 잡은 서진수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2-0이 됐다.
고전하던 포항은 전반 42분 반격에 나섰다. 역습 상황에서 팔라시오스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 돌파를 한 뒤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허용준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김천이었다. 김천은 후반 2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현철이 골을 터뜨리며 다시 3-2로 앞서 나갔다.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킨 김천은 3-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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