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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다 합작골' 손흥민, 케인과 인증샷 "특별한 기분"
작성 : 2022년 02월 27일(일) 11:29

사진=손흥민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특별한 기분이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의 주인공이 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40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케인의 롱패스를 완벽히 트래핑 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0호, 시즌 11호 골.

이 골로 손흥민은 6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37번째 골을 합작하며 이 부문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합작하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전 첼시, 36골)과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케인의 도움으로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케인과 함께 찍은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기록을 깬 형제!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특별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3월 2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16강전에서 2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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