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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동준, 분데스리가서 코리안 더비…프라이부르크 대승
작성 : 2022년 02월 27일(일) 09:43

정우영(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웃었다.

프라이부르크는 26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 2-2022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프라이부르크는 11승7무6패(승점 40)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반면 베를린은 6승5무13패(승점 23)로 15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주전으로 활약 중인 정우영과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헤르타 베를린에 입단한 이동준의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우영은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약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의 기여했다.

이동준은 후반 25분 교체 출전해 약 20분간 뛰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후반 34분에는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가까운 거리에서의 슈팅이 골대 바깥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의 패스를 받은 롤란드 살라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빈센조 그리포가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기세를 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8분 케빈 샤데의 추가골, 41분 루카스 횔러의 쐐기골을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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