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피겨스케이팅 최다빈이 현역 은퇴를 늦추기로 했다.
최다빈의 매니지먼트 올댓스포츠는 "26일과 27일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예고했던 최다빈이 은퇴를 미루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다빈은 전날 매니지먼트를 통해 현재 의정부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체전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마음을 바꿔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로 했다.
올댓스포츠는 "최다빈이 이번 동계체전을 준비하며 스스로의 선수 생활에 깊은 애정을 느껴 은퇴를 미루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최다빈은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해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는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191.11점을 올리며 김연아 은퇴 이후 한국 선수 최초로 ISU 공인대회에서 190점을 넘는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최다빈은 빛났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별다른 실수를 하지 않으며 최종 7위를 기록,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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