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이정재가 미국 대형 연예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25일(현지시간) 이정재가 크리에이티브아티스트에이전시(CAA)와 계약을 맺고 배우는 물론 감독 겸 제작자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 에이전시인 CAA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유명 톱스타들이 소속돼 눈길을 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성기훈 역을 연기했다.
그는 오는 27일 정호연, 박해수 등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들과 함께 미국 배우조합상(SAG 어워즈) 시상식에도 참석한다.
'오징어 게임'은 해당 시상식에서 SAG 최고 영예상인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을 비롯해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남우주연상(이정재)과 여우주연상(정호연)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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