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NBA]'빅3 86점' 클리블랜드, 2연승… 르브론 트리플더블
작성 : 2014년 11월 11일(화) 12:26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선 열린 2014-2015 미국 프로농구(NBA) 뉴올리온즈 펠리컨즈와의 홈경기에서 118-111로 승리했다. / NBA.com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빅3'가 86점을 합작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3승3패)을 회복했다.

클리블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선 열린 2014-2015 미국 프로농구(NBA) 뉴올리온즈 펠리컨즈와의 홈경기에서 118-11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5할 승률을 회복,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패한 뉴올리온즈는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의 합류로 올 시즌 새롭게 형성된 '빅3'가 모처럼 동시에 폭발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2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지난 시즌 3월28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 이후 7개월 만에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카일리 어빙도 32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케빈 러브 역시 22득점 5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빅3'는 이날 겉으로 드러난 기록도 기록이지만, 내용이 올 시즌 들어 가장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앞선 경기들에서 제임스와 어빙에게 번갈아가며 치중됐던 공격의 분배가 잘 이뤄졌다. 어빙-제임스-러브는 각각 야투 21-17-13개를 시도해 11-9-7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도 폭발했다. 러브가 9개를 던져 6개를, 어빙이 7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켰다.

뉴올리온즈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7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3블록으로 맹활약했고, 라이언 앤더슨이 32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클리블랜드의 '빅3'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51-56, 5점차로 뒤진 채 마친 클리블랜드는 3쿼터 제임스와 어빙이 동시에 폭발하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제임스와 어빙은 3쿼터에만 각각 17점-13점을 올리며 뉴올리온즈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어빙은 4쿼터에도 14점을 퍼부으며 맹활약했고, 러브 역시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경기는 시카고가 102-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시카고는 시즌 전적 6승2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전체 2위로 올라섰고, 패한 디트로이트는 2승5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시카고는 데릭 로즈(24득점 7어시스트)-지미 버틀러(19득점)-파우 가솔(17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호아킴 노아(13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디트로이트는 조쉬 스미스(19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그렉 먼로(16득점 10리바운드)만이 제몫을 다했다.

▲ 11일 NBA 전적
애틀랜타 호크스 91-85 뉴욕 닉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97-86 유타 재즈
샌안토니오 스퍼스 89-85 LA 클리퍼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