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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러시아 아닌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작성 : 2022년 02월 25일(금) 20:2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러시아에서 프랑스 파리로 변경했다.

UEFA는 25일(한국시각) "UEFA 집행위원회는 2021-202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아닌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5월 29일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본격화하자 UEFA는 "유럽의 안보 상황에 대한 국제 사회의 중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낸 뒤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결과 장소가 변경됐다.

또한 UEFA는 "UEFA 주관 대회에 참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클럽 및 국가대표팀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홈 경기를 중립 경기장에서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라 있는 러시아 클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홈 이점 없이 중립국에서 경기를 치른다.

UEFA는 "추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추가 임시 회의를 열기 위해 비상 대기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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