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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이준익·'오겜' 황동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작성 : 2022년 02월 25일(금) 18:02

이준익, 황동혁 감독 / 사진=DB, 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과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24일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이하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하 '오겜')의 황동혁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신인 감독상은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에게 돌아갔다.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비전상'에는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과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이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국제영화감독상은 '듄'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차지했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 영화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시상식 행사 자체도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감독들의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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