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빛질주로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긴 황대헌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000m 종목에서 결승전 티켓을 놓쳤다.
황대헌은 25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1000m 준결승에 출전해 1분29초991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와 50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던 황대헌은 앞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는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지만 준결승에서는 박지원(1분28초944), 이도진(1분29초325)에 밀리며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결승전에서 1분28초136을 올린 박지원에게 돌아갔다. 장현우(1분28초294)와 임용진(1분28초407)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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