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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출신 NBA 선수들 "끔찍한 전쟁, 빨리 끝나길…단결은 우리의 힘"
작성 : 2022년 02월 25일(금) 11:46

알렉스 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뛰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알렉스 렌(새크라멘토 킹스)과 스비 미하일루크(토론토 랩터스)는 25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우리 고향 우크라이나에 엄청난 비극이 벌어졌다. 우리는 단호하게 전쟁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작년 말부터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병력을 배치해 온 러시아는 지난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면전을 치르고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의 운명은 자신들이 결정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사는 평화로운 자주 국가다. 우리의 가족과 친구, 우크라이나 국경 안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끔찍한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란다. 우리는 뭉쳤을 때 더 강해진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다"는 응원을 덧붙였다.

이처럼 스포츠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나서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성명을 내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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