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목표는 승점 7점을 얻는 것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중국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말레이시아 김판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목표를 밝혔다.

김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아시안컵 E그룹 최종예선을 치른다. 바레인, 방글라데시, 투르크메니스탄과 E그룹에 편성된 말레이시아는 조 1위에게 주어지는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노린다.

김 감독은 24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매체 말레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바레인에게도 승점을 얻어낼 수 있다. 목표는 승점 7점을 얻는 것"이라며 "험난한 여정이 되겠지만 말레이시아 국민들과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이 상황을 극복하고 도전해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개최국이다. 홈팬들의 지원, 기상 조건, 익숙한 피치 등 여러 환경이 우리에게 큰 이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를 응원해달라"라고 팬들의 많은 호응을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