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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21점'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에 3-0 완승…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2월 24일(목) 20:26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24일 광주 페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21) 완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GS칼텍스는 18승11패(승점 56)로 3위를 유지했다. 페퍼저축은행은 3승26패(승점 1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 모마는 22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유서연은 11점, 최은지는 10점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엘리자벳이 2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최은지와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상대의 범실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분전했지만, GS칼텍스는 한수지와 유서연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25-18로 가져갔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박경현과 엘리자벳이 활약하며 1세트와 달리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중반 이후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간 팀은 이번에도 GS칼텍스였다. 유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린 뒤, 모마와 한수지, 최은지가 번갈아 상대 코트를 폭격했다. 2세트도 GS칼텍스가 25-19로 따냈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문명화의 연속 블로킹, 모마의 공격 득점으로 앞서 나간 뒤, 큰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3세트도 GS칼텍스가 25-2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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