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AFC 아약스(네덜란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SL 벤피카(포르투갈)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약스는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다 루즈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팀은 2차전에서 8강 진출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됐다.
아약스는 전반 18분 노우세어 마즈라위의 크로스를 받은 두산 타디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5분 뒤 동점골이 터졌다. 24분 베르통언의 크로스가 세바스티앙 힐러를 맞고 골망으로 빨려들어가 아약스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아약스는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8분 세바스티앵 알레의 골이 터지며 2-1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벤피카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6분 골키퍼를 맞고 튕겨져 나온 공을 로만 야렘추크가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이후 더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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