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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번리 원정서 0-1 충격패
작성 : 2022년 02월 24일(목) 09:0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이 번리 원정에서 덜미를 잡혔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번리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2승3무9패(승점 39)를 기록,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반면 번리는 3승11무9패(승점 20)가 되며 리그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3-2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이변의 희생양이 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리그 10호골 신고와 해리 케인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37번째 골 합작도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전 내내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오히려 번리가 전반 14분 조시 브라운힐의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케인과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번리에서 나왔다. 후반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벤 미가 헤더골을 터뜨렸다.

이후 번리는 수비를 단단히 하며 지키기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동점골을 위한 총공세에 나섰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번리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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