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삼성화재,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男배구 일정 축소 위기
작성 : 2022년 02월 23일(수) 21:40

삼성화재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왔다.

뉴스1에 따르면 삼성화재에서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명이 나왔다. 이 중 선수는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삼성화재 팀내 총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선수 8명·스태프5명)이 됐다.

선수 8명 중 1명은 군 복귀 예정자로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다. 그렇다 해도 17명의 선수 중 7명이 빠지며 출전 선수가 12명 미만으로 줄었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14개 구단 사무국이 협의한 리그 중단 기준은 '출전 가능 선수가 12명 미만인 팀이 2개 구단 이상'이다.

앞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에서 확진자가 터저나옴에 따라 남자부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리그를 중단했다. 이어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에도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리그 재개일이 28일로 늦춰졌다.

하지만 이날 삼성화재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며 남자부는 리그 재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일정 전체가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KOVO는 코로나19 매뉴얼에 4-6라운드에 정규리그를 중단할 경우 '중단 기간이 2주 미만이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잔여 경기 수를 유지하고, 2-4주 중단하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한다. 4주 이상 중단되면 리그를 조기에 종료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