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에 파견될 국가대표 선발 방법이 확정됐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3일 "올해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에 파견될 국가대표 선발 방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KGA는 지난 1월 17일 제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남자팀(프로 2명, 아마추어 2명), 여자팀(프로 1명, 아마추어 2명) 모두 프로, 아마추어 혼합 구성으로 결정한 바 있다. 세부 선발 방법은 2월 22일 개최된 제2차 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프로선수의 경우, 월드랭킹 순위를 통해 선발되며 4월 말 출전 엔트리 마감을 고려해 4월 25일(남·여 월드랭킹 업데이트 시점 기준) 남자 상위 2명, 여자 상위 1명이 선발된다. 단 뽑힌 선수가 선발권을 포기시 차순위로 이양된다.
아마추어는 3월 말 개최되는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현 국가대표가 우승할 경우 남·여 각 1명을 우선 선발 한다. 잔여 1석은 남은 5명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회장배 상위(6명) 선수들 중 선발전을 거쳐 선발한다. 단 회장배 대회에서 국가대표가 우승하지 못할 경우 선발전을 통해 2명을 뽑는다.
한편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항저우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골프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 간 웨스트레이크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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