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연초부터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23일 소속사 팜트리 아일랜드에 따르면 정선아는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한부모가족을 위한 기저귀 4만 장을 후원했다.
정선아는 지난해 12월 30일, 31일 양일간 광화문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자선콘서트 '썸머 라이크 유 2022'(SUMMER LIKE YOU 2022)를 개최해 관객들을 만난 정선아가 해당 공연의 티켓 수익금을 통해 한부모가족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평소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실천에 노력한 정선아는 이와 같은 생각에서 출발해 기부 콘서트 개최를 결정했다. 특히 정선아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황홀한 목소리를 선물하는 것은 물론, 공연을 통해 특별한 영상을 시청하기도. 이와 함께 콘서트 명 '썸머 라이크 유' 중 '유'(YOU)의 대상이 매번 달라질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정선아는 지난 1월 24일 해당 기부 콘서트 '썸머 라이크 유'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계자들과 함께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해당 후원 물품은 후원 가족들의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미혼 한부모가족을 중심으로 지원될 예정. 한부모가족들을 위한 의미 있는 기부 소식을 전한 정선아는 "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오면서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족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자선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후원의 계기를 밝혔다.
또한 정선아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함께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래전부터 계획해오던 자선콘서트는 '썸머 라이크 유'라는 이름 아래 2021년 연말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했다.
정선아는 최근 임신해 현재 태교에 전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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