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뮤지컬 영화 '시라노'가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된다.
23일 롯데시네마 측은 "뮤지컬 영화 '시라노'(감독 조 라이트)를 이날부터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시라노'는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고전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한다. 사랑의 시를 대신 써주는 시인 시라노(피터 딘클리지)와 진실한 사랑을 원하는 여자 록산(헤일리 베넷), 사랑의 시를 빌려 쓴 남자 크리스티앙(켈빈 해리슨 주니어)의 대필 편지로 엇갈린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시라노를 맡은 딘클리지는 '왕좌의 게임'에서 티리온 라니스터 역을 맡아 에미상과 골든글로브를 휩쓴 배우로 132㎝의 작은 체구에서 큰 에너지를 뿜어내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영화는 라이트 감독의 작품인 만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며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더 내셔널'의 아름다운 노래가 함께 펼쳐진다. 영화는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노토 교구에서 촬영했다.
롯데시네마에서는 다양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개봉 1주 차에는 '시그니처 아트카드'를 준비하였다. '시그니처 아트 카드'는 앞면에 영화 주인공 모습을 독점 일러스트로 제작했으며, 뒷면은 영화의 한 장면을 포스터화 한 이미지로 제작됐다. 또한 개봉 2주 차에는 엽서를 추가적으로 배포 제공할 예정이다.
엇갈린 사랑의 노래로 전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펼쳐질 뮤지컬 영화 '시라노'는 상영시간 123분, 12세 관람가다. 굿즈 이벤트 내용 및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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