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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 결승골' 첼시, UCL 16강 1차전서 릴 제압
작성 : 2022년 02월 23일(수) 09:05

첼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릴(프랑스)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릴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산 스코어로 8강 진출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첼시는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첼시는 다음 달 17일 열릴 원정 2차전에서 한 골차로 패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경기 초반 파상공세를 펼치던 첼시는 전반 8분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카이 하베르츠가 하킴 지예흐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첼시는 후반 18분 승부의 추를 더 기울이는 데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은골로 캉테가 돌파한 뒤 왼쪽으로 쇄도하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게 내줬다. 풀리시치는 오른발 슈팅으로 릴의 골문을 열었다.

다급해진 릴은 교체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첼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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