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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농구 대표팀, FIBA WC 아시아 예선 불참
작성 : 2022년 02월 22일(화) 13:34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조상현 감독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코로나19 여파로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W1, W2)에 참가하지 않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최종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소집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강화 훈련을 진행하던 대표팀은 필리핀 출국을 위해 21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했고 1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협회는 "해당 선수 및 기 확진 판정 후 격리 해제된 선수 2명을 제외한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수단 내 추가 확진 우려 등 선수단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FIBA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단은 22일 오후 해산할 예정이며 방역당국의 지침 준수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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