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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완전체 지휘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기 눈길
작성 : 2014년 11월 11일(화) 09:09

배우 주원/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배우 주원이 새로운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9회에서 차유진(주원 분)이 단원들을 새로운 오케스트라 오디션에 참가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진은 S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많은 것을 희생하며 오케스트라를 하고 있으니 모두의 희망을 키워주고 싶다고 미나(예지원 분)에게 말하며 S오케스트라와 A오케스트라를 전부 해체시킨다.

이후 차유진이 지휘가가 되는 새로운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기 위해 블라인드 오디션을 진행하지만 두 오케스트라 모두 보이콧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유진은 악장인 시원과 일락에게 충고하며 오디션에 임할 수 있도록 설득한다.

주원은 극 중 자신들을 떨어뜨리기 위해 일부러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오해하며 보이콧을 진행하는 S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오해를 풀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통하며 꿋꿋하게 블라인드 오디션을 강행하려는 차유진의 고뇌하는 모습까지도 멋지게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스펙과 유학을 위해서가 아닌 열정으로 운영되는 진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싶다며 단원들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주원은 이제는 그 누구보다 자신의 단원들을 생각하며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나가려는 뼛속까지 완벽한 지휘자 차유진의 모습을 잘 보여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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