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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핑크 꽃미남 남편 공개 "카멜레온..오늘은 절오빠 내일은 교회 오빠"(동상이몽2) [TV캡처]
작성 : 2022년 02월 22일(화) 00:21

자이언트 핑크, 한동훈 씨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자이언트 핑크의 꽃미남 남편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와 요식업 사업가 한동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임신 8개월 차인 자이언트 핑크는 민머리 남편과 함께 제작진 앞에 앉았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만나 20020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남편 한동훈 씨는 특히 남다르게 잘생긴 꽃미남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민 머리를 한 이유에 대해 "서른이 되고서 이마가 까지더라. 머리를 미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리고 분홍이 태어나면, 신생아는 머리를 민다고 들었다. 그때부터 머리를 같이 길러서 같은 바버숍도 가고 추억을 쌓는 게 멋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남편에 대해 자이언트 핑크는 "카멜레온 같다. 매일매일 다른 사람이다. 어디로 튈 줄도 모르겠다. 오늘은 절 오빠 스타일이면 내일은 교회 오빠도 가능하다. 매일 매일 바뀌고 항상 다르다. 아직도 어렵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남자랑 사는 느낌이다. 멋 부릴 줄 아는 남자다"며 애정을 표했다.

첫 만남에 대해 자이언트 핑크는 "22살, 23살 때 친구 소개로 만났다"고 했다. 한동훈 씨는 "제가 군인이었을 ‹š였다. 남부터미널에서 만났다. 처음 봤을 ‹š부터 호감은 아니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한동훈 씨는 "(아내가) 그때 반팔 재킷을 입었다. 이 옷이 너무 이상해서 이해를 못 했다. 오늘 같이 바 먹고 술 마시고 헤어지려고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누나도 똑같은 생각을 했더라"고 말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저 사람만 아니었으면 했다. 패션이 빡빡 머리에 찌찌가 보일랑말랑하는 민소매를 입고 왔다. 거기에다 백팩을 매고 왔다. 노란 핫팬츠가 트렁크 팬티인 줄 알았다"며 총체적 난국이었던 당시의 남편 코디를 회상했다. 이에 한동훈 씨는 "미국 대학생 패션을 추구했다"고 항변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게다가 정말 말랐다. 저 사람이랑 어떻게 데이트를 하지 싶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트 핑크는 당시를 떠올리며 "반팔 재킷은 괜찮은데 그때 살집이 있었다. 팔뚝이 보이고 가슴이 보일랑말랑 하니까 비호감이었던 것 같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둡고 한적한 장소로 찾아갔다. 아무도 못 보게 커튼을 쳤다. 너무 어두우니까 빨리 취하더라. 얘기하다 보니 사람이 나쁘지 않더라. 민소매 옷까지 괜찮아 보이더라. 앉아 있으니까 핫팬츠도 안 보이고. 제가 잠시 미친 거다. 그러다 보니 공감대가 있더라. 나는 어릴 때 다이어트를 했다. 이 사람도 이 옷을 입기 위해 그 패션을 이해하기 시작하더라. 저한테는 남다른 패션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남자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가하면서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한동훈 씨 또한 "그 당시에 가까이서 보니까 예쁘게 생겼더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나 한동훈 씨는 이내 "그때는 (아내가) 모든 게 가식이었다"고 말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어쩌면 이렇게 안 맞지 싶었다"고 했다. 한동훈 씨는 "360일 중 60일은 헤어져 있었다. 취향, 습관, 음식, 성격, 모든 게 달랐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는 "그래도 요즘 많이 맞췄다"고 했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이것부터 동상이몽"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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