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1세대 성우 오승룡이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만성신부전을 앓아온 고인은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 했다.
1954년 KBS 1기 공채 성우 출신인 그는 1961년부터 1971년까지 방송된 MBC '오발탄'으로 주목받았다. 국내 첫 사회 고발 풍자 프로그램인 '오발탄'은 유신 정권이 독재체제를 굳히던 1971년 막을 내렸다.
이후 고인은 서울교통방송(TBS) '오승룡의 서울이야기', 전국교통방송(TBN) '오승룡의 세월 100년 노래 100년'과 '서울야곡' 등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났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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