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뚱뚱하고 못생겨 '뚱딴지'라 불리는 돼지감자가 화제다.
돼지감자는 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졌다. 돼지감자는 특히 다이어트·변비·당뇨에 효과가 탁월하다.
이는 돼지감자에 있는 '이눌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눌린'은 민간요법에서 당뇨병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고, 식이섬유 효과도 뛰어나다. '이눌린'은 장내 유산균을 5배에서 10배까지 증가시키고 동시에 유해세균을 감소시켜 유익한 비피도박테리아의 대사를 촉진하고 활동성을 증가시켜 장내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돼지감자를 먹는 법은 다양하다. 생것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봄부터 가을철에는 장기 보관하기 어려워 건조시켜 분말 형태로 먹는다. 또 돼지감자를 30도 넘는 소주에 담가서 3개월 뒤에 먹거나 꿀 또는 설탕을 넣고 발효시켜 먹기도 한다.
돼지감자는 감자와 우엉 맛을 동시에 가졌다. 조리면 특유의 단맛을, 끓인 물을 마시면 둥글레 차와 비슷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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