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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출전' 마요르카, 베티스에 1-2 패배
작성 : 2022년 02월 21일(월) 09:01

이강인(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강인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RCD 마요르카가 레알 베티스에 일격을 당했다.

마요르카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베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2연승이 중단된 마요르카는 6승 8무 10패(승점 26점)로 16위에 머물렀다. 베티스는 14승 4무 7패(승점 46점)로 3위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선제골은 베티스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알렉스 모레노가 세르히오 카날레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마요르카는 남은 시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마요르카가 0-1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마요르카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쿠보 타케후사 대신 이강인이, 앙헬 로드리게스 대신 아마드 은디아예가 투입됐다.

꾸준히 득점을 노리던 마요르카는 후반 30분 결실을 봤다. 베다트 무리키가 하우메 코스타가 좌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베티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티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35분 상대 수비수 로드리고 바타글리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윌리안 호세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경기는 마요르카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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