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코로나19와 급성 맹장염 완치 후 건강한 모습을 공개했다.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V LIVE 채널에선 멤버 지민, RM, 슈가가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세 사람은 코로나19 판정을 받아 재택 치료 후 완치 소식을 알렸다.
특히 앞서 지민은 복통과 인후통 증상으로 응급실에 방문해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아 건강하게 퇴원한 지민은 이날 방송에서 "회복 다 했다. 운동도 다시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RM이 두 사람에게 "휴식할 때 뭐했냐"고 묻자 슈가는 "작업하고 그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지민 역시 "그냥 뭐 안 했다. 많이 쉬고 먹고 보컬 레슨도 받았다"고 평범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민은 확진 당시 몸상태를 회상했다. 지민은 슈가가 "코로나19 걸렸을 때 많이 아팠냐"고 묻자 "아프진 않았는데 배가 아파서 (맹장) 떼고 왔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슈가는 "무증상인데 맹장 염증 때문에 열이 오른 거 아닐까. 난 맹장 아팠을 때 병원 실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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