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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현지 매체들로부터 호평 "맨시티, 손흥민과 경기하기 싫을 것"
작성 : 2022년 02월 20일(일) 09:3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끈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12승3무8패(승점 39)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데얀 클루™†스키의 선제골을 도왔고,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14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손흥민은 케인과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6골을 합작하며, 이 부문 1위인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전 첼시, 36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지매체들도 손흥민의 활약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 선수 중 케인(8.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손흠인의 활약에 평점 8점을 매겼다.

현지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줬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손흥민과 경기하는 것을 싫어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전반 4분 오프사이트 트랩을 완벽하게 뚫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클루™†스키의 선제골을 도왔고, 또한 케인에게는 아름다운 크로스를 연결했다"고 호평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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