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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 "음주운전, 집 근처라 안일한 생각…사고 후 방송은 미숙한 행동" [전문]
작성 : 2022년 02월 18일(금) 18:41

MC딩동 음주운전 사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MC딩동은 18일 자신의 SNS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17일 오후 집 근처에서 술을 마셨고, 집 근처라 안일한 생각에 자차로 귀가하던 중 면허 취소 해당 수치가 나오게 됐다"며 "몇 시간 남지 않은 방송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진행했는데 이 또한 미숙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MC 딩동은 "이유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뼛속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MC딩동은 17일 밤 9시 30분경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도주했다. 도주 도중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고, 음주 측정 결과 당시 MC딩동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그러나 MC딩동이 사건 이튿날인 오늘(18일) 오전 11시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비난이 가중됐다.

▲이하 MC딩동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MC딩동 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난 17일 오후 집 근처에서 술을 마셨고, 집 근처라 안일한 생각에 자차로 귀가하던 중, 면허 취소 해당 수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몇 시간 남지 않은 방송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진행을 하였는데 이 또한 미숙한 행동이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뼛속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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