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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U-15 낙동중, 2022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 준우승
작성 : 2022년 02월 18일(금) 14:24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의 U-15 유스팀 낙동중이 지난 17일 폐막한 2022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산 U-15 낙동중은 K리그 산하 유소년팀으로 구성된 화랑그룹 C조에 배정되어 강원 U-15 주문진중, 안산 U-15를 상대로 각각 5:0, 3:1로 승리하며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8강 포항 U-15 포철중을 상대로 1:1(5 PSO 3), 4강 서울이랜드 U-15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성남 U-15와 결승에서 맞붙었고, 1:2로 아쉽게 패하며 시즌 첫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낙동중은 이번 대회에서 '페어플레이상'을 포함하여 '우수 선수상' 임승주(3학년, MF), '득점상' 이호진(3학년, FW, 6경기 6득점), '수비상' 권준성(3학년, DF), '베스트영플레이어상' 유정욱(2학년, MF)이 개인상을 받는 등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최광희 감독은 "프리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들이 매 경기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지도자로서 뿌듯했고, 부산아이파크 유스의 자부심을 품고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가져온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아이파크만의 방향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지도하여 낙동중 선수들이 부산아이파크의 좋은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장 임승주는 "훌륭한 지도를 해주신 감독, 코치님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동료들이 한마음으로 대회에 임했기에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 결승까지 갈 수 있었다. 준우승은 아쉬움이 남지만, 다 같이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이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 단단하고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시즌 리그와 대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원 탑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2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는 낙동중의 첫 상대는 울산현대 U-15 현대중학교로, 경기는 3월 5일 오후 2시 울산 현대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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