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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 유해진 "박찬욱 감독과 작품, 내 꿈 중 하나"
작성 : 2022년 02월 18일(금) 11:33

일장춘몽 유해진 박찬욱 감독 / 사진=애플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알장춘몽' 유해진이 박찬욱 감독과 호흡 소감을 밝혔다.

18일 애플과 박찬욱 감독이 합작한 신작 단편 영화 '일장춘몽'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 김우형 촬영 감독, 배우 유해진, 김옥빈,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유해진은 "모든 배우들이 박찬욱 감독과 함께 하길 원한다. 제 꿈 중 하나였다"며 "'언제쯤 감독님과 해볼 수 있을까' '그냥 나는 계속 보기만 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편이지만 저를 불러주셔서, 또 김옥빈과 박정민도 같이 하게 된다고 해서 작품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역시 "저도 처음 연락받고 '띠용'했다"며 "감독님을 만났던 순간이 저한테 있어 꿈같은 일이었다"고 공감했다.

'일장춘몽'은 장의사(유해진)가 여협 흰담비(김옥빈)을 묻어줄 관을 만들려다 버려진 무덤을 파헤치며 무덤 주인 검객(박정민)이 깨어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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