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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 교체' 페네르바체, UECL PO 1차전서 슬라비아에 2-3 패
작성 : 2022년 02월 18일(금) 09:17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페네르바체)가 경기 도중 교체된 가운데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패배를 당했다.

페네르바체는 18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전반 44분 헤딩으로 볼을 처리한 뒤 호흡이 가쁜 모습을 보이더니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의료진 검사 후 다시 일어섰으나 전반 종료 직후 교체됐다.

페네르바체의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은 "김민재가 피로가 쌓인 탓에 등 근육에 긴장감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유럽 클럽 대항전을 시작했으나 조별리그 3위에 그쳐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이날 기선을 제압한 쪽은 슬라비아였다. 전반 44분 스르잔 프라브시치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오자 이브라힘 트라오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페네르바체는 디미트리스 펠카스의 만회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17분과 18분 연이어 실점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디오글루의 만회골로 한 점 더 따라잡았으나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슬로비아의 2-3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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