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국민가수' 탑10 주역들이 '국가부'에서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이하 ' 국가부')에서는 '국민가수' 탑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하동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대 시작에 앞서 '국가부'의 부장 김성주, 계장 MC 붐 그리고 마스터 군단으로 출연한 가수 백지영, 케이윌, 신지가 소개됐다.
이어 '노래 맛보기'로 케이윌 팀 박창근, 박장현, 이병찬, 손진욱, 김영흠의 '넌 내게 반했어' 무대가 시작됐다. 박창근은 주먹을 꽉쥐고 무대 이곳 저곳을 누비며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백지영 팀 김동현, 이솔로몬, 조연호, 김희석, 하동현의 '우리집' 무대가 꾸며졌다. 노란색 슈트를 입고 섹시한 춤을 소화한 이들의 모습에 기선제압 당한 케이윌은 "매력적인 무대였지만, 저는 집에 안갈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노래 신청곡 코너 '노래 민원 콘서트' 대결이 시작됐다. 각 팀에서 한 명씩 나와 신청곡을 부른 뒤 노래방 점수에 따라 승패가 나눠지는 게임으로 100점을 받은 멤버에겐 황금배지가 수여된다. 이에 박창근은 "색깔만 금이냐"라고 묻자 김성주는 "진짜 금"이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첫 대결은 백지영 팀 조연호와 케이윌 팀 박장현이 펼쳤다. 이에 긴장한 박장현은 대결 시작 전 몰래 무언가를 먹기 시작했고, 이를 포착한 케이윌은 "뭐 먹냐"고 당황해했다. MC 붐 역시 "잠깐만 무슨 냄새가 난다. 몸에 좋은 걸 급하게 먹은 것 같다. 공개를 해야겠다"고 포장지를 뺏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잠시후 조연호는 팬이 보낸 신청곡 '결혼해줄래'를 열창했고, 91점을 받았다. 박장현은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부르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1라운드 승리는 93점을 받은 박장현에게 돌아갔다.
2라운드는 이솔로몬과 이병찬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이에 이솔로몬은 "노래를 다 불러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병찬은 "차이나는 키 만큼 로몬이 형이 큰 상처를 받을 것 같다"고 응수해 기대감을 더했다.
곧이어 이솔로몬과 신청자의 즉석 듀엣 무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애틋하게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이솔로몬은 '응급실' 노래로 94점을 받으며 우승을 노렸지만 이병찬이 '애정표현'으로 99점을 받아 패배를 맞이했다.
'국민가수' 1위 박창근과 2위 김동현의 팽팽한 승부도 그려졌다. 특히 박창근은 사별한 남편을 그리워하는 한 팬이 신청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담담히 부르며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김동현은 아픈 동생을 응원하고자하는 한 팬이 신청한 '비상'을 부르며 마음을 달랬고, 100점을 받으며 승리했다.
대결이 끝나고 '쎄시봉' 포크송 전설 윤형주가 특급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박창근은 윤형주와 '두 개의 작은 별' 듀엣 무대를 꾸미며 듣는 이들을 황홀케 했다.
무대가 끝나자 박창근은 "선생님과 함께라면 며칠 밤도 샐 것 같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윤형주는 "잠시 무명일 때가 있었는데, 이런 무대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지 않았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선 김영흠이 '영원'을 불러 100점을, 하동연 역시 '세월이 가면'으로 100점을 받아 무승부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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