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송보람이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전했다.
송보람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출산 100일 전 조심스레 둘째 소식을 전해봅니다"라는 글과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송보람은 "오늘로 임신 25주 5일 차인데 제법 배도 많이 불러오고 태동도 활발하게 느끼는 요즘이에요. 둘째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라서 엄마 아빠 심쿵 하게 했다며 태명도 심쿵이라고 지었네요"라고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후 송보람은 "내일이면 두 자릿수로 바뀌는데 설렘 반 걱정 반. 이제 겨우 세 살 아들 키우는 엄마인데. 두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벌써부터 걱정 한가득이에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우주도 많이 어린데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 사랑을 나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더라고요. 아무쪼록 우주랑 심쿵이 모두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게 애미 마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글 말미에 '#아들딸맘'이란 해시태그를 붙여 둘째가 딸임을 짐작케 했다.
앞서 송보람은 2012년 금미라는 예명으로 크레용팝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 배우로 전향함과 동시에 송보람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3년 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5살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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