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공개 열애 중인 가수 현아부터 배우 한예슬, 개그우먼 이세영의 사랑이 뜨겁다. 날로 더해지는 이들의 당당한 사랑 표현이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아는 2018년 가수 던과 2년째 열애 중임을 당당히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아와 던은 당시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와 함께 3인조 혼성 유닛 트리플H로 활동 중이었다. 멤버 결성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하고 싶었다"며 이던과 열애 중임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두 사람은 일부 팬들의 된서리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사랑을 지켜냈다. 이후 둘은 201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겨 같은 날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사랑도 일도 함께 하고 있는 현아와 이던. 두 사람은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느 연인들처럼 서로를 향한 사랑을 과시하며 당당히 공개 열애 중이다.
이에 더해 최근 던이 인스타그램에 커플 반지를 착용한 영상과 "결혼해줘(MARRY ME)"라는 글을 게재하며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현아는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화이트 원피스를, 던은 턱시도 재킷을 입은 모습을 사진에 담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현아와 던이 곧 결혼한다는 추측이 쏟아졌지만, 두 사람은 현재까지 뚜렷한 결혼 계획을 발표하지 않아 궁금증이 쌓여가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연예계 장수커플로 자리잡은 것은 분명하다. 이들의 솔직한 모습과 사랑을 표현하는 당당함에 많은 이들은 응원과 관심을 쏟고 있다.
현아와 던 커플에 이어 한예슬도 자신의 사랑을 힘껏 지키고 있다.
한예슬은 2021년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남자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10세 연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 씨와 열애 중임을 직접 발표했다.
이후 한예슬은 남자 친구와의 데이트 사진, 그에게 받은 선물 사진 등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라 한예슬은 류성재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악성 댓글이 논란을 빚자 법적 대응을 나서며 "제 감정에 솔직할 거다.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 남자 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다"며 그를 지키기도 했다.
논란은 잠잠해졌고, 이와 함께 한예슬의 사랑은 더 커져갔다. 최근 한예슬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데이트 영상 등을 올리며 남자 친구를 향한 애정을 과감히 표현하고 있다.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그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남자친구를 언급할 때마다 "이렇게 솔직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응원한다"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개그우먼 이세영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 친구와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고 있다.
2011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이세영은 2019년 일본인 남자 친구와 열애 중임을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이세영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 친구와의 데이트, 애정 행각 등이 담긴 일상 콘텐츠를 올리며 화제몰이 중이다.
이에 더해 최근 유튜브 채널에 "개그우먼 이세영 웨딩드레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에는 이세영이 드레스를 4번 갈아입는 동안 남자 친구가 이세영을 보고 극찬하거나 "내가 상상해왔던 드레스가 이런 느낌"이라고 만족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세영은 2021년 남자 친구와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바, 이날 둘의 소식을 두고 결혼이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공개 열애 발표 후 더욱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연예인이라고 숨기지 않고 화려하지도 않다. 오히려 여느 연인들처럼 자신들의 사랑을 모두에게 드러내 응원받고 축하 받고자한다. 하지만 일부 팬들에겐 반갑지 않을 터. 당당히 공개한 만큼 이들이 끝까지 사랑을 지켜내 더 나아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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