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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V-리그, 여자부 이어 남자부도 중단…25일부터 재개
작성 : 2022년 02월 16일(수) 14:23

사진=KOVO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도 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 일정을 중단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현대캐피탈에서 4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기존 3명)와 1명의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두 구단이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캐피탈 추가 확진 선수의 코로나 검체 채취일인 어제 15일부터 10일 뒤인 24일까지의 남자부 경기 순연을 결정했으며 경기는 25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KOVO가 집계한 남자부 선수 확진자는 대한항공 13명, 현대캐피탈 7명, KB손해보험 5명, 우리카드 4명, OK금융그룹 2명 등 31명으로 늘었다.

여자부에서도 한국도로공사(7명)와 KGC인삼공사(7명)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12일부터 20일까지 리그를 중단한 바 있다.

아울러 연맹은 "순연된 경기는 재편성해 추후 공지될 계획이며 연맹과 구단은 리그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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