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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7월 방한 확정…2경기 예정
작성 : 2022년 02월 16일(수) 09:13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한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5년 피스컵 출전, 2017년 손흥민과 몇몇 선수들이 홍보투어를 위해 방문한 것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토트넘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한 번 해외팬들과 교류하고,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해외 투어에 나설 수 있어 설렌다”면서 “방문 기간 동안 두 번의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장소와 날짜, 상대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국내 축구팬들에게 매우 친숙한 팀이다. 과거 이영표가 토트넘에서 주전 왼쪽 풀백으로 뛰었고, 현재는 한국 남녀 축구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과 조소현이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간을 보낸 뒤 다시 투어에 나서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한국으로의 여행은 오래 전부터 기다려왔다. 우리는 한국 팬들의 응원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도 "이번 여름 팀 동료들과 함께 한국으로 가게 돼 매우 흥분된다"면서 "열정적인 한국 팬들에 대한 동료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또 믿을 수 없는 분위기가 경기장을 가득 메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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