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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승골' 맨유, 브라이턴 꺾고 4위 등극
작성 : 2022년 02월 16일(수) 09:08

맨유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 EPL 25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12승 7무 6패(승점 43점)를 기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2승 5무 8패·승점 41점)를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 브라이턴은 7승 12무 5패(승점 33점)로 9위다.

경기 초반 양 팀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채 종료됐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후반 6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콧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아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브라이턴의 골문을 갈랐다. 지난해 12월 31일 번리와의 경기 이후 공식전 6경기 만에 터진 호날두의 득점이었다.

브라이턴은 후반 9분 수비수 루이스 덩크가 앤서니 엘랑가에게 반칙을 범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도 몰렸다.

분위기를 잡고 거세게 브라이턴을 몰아붙인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폴 포그바가 빠르게 연결하며 역습 기회를 만들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볼을 받아 돌파한 뒤 침착하게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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