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워니 20득점 17리바운드' SK, 현대모비스 꺾고 파죽의 15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2월 15일(화) 21:01

자밀 워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서울 SK가 거침 없는 15연승을 달렸다.

SK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K는 정규리그 통산 공동 3위인 15연승을 달렸다. 33승 8패를 기록한 SK는 정규리그 우승까지 7승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26승 18패가 된 3위 현대모비스는 2위 수원 KT와의 경기차를 좁히지 못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0득점 17리바운드, 안영준이 17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16득점 어시스트), 에릭 버크너(12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팽팽한 흐름이었다. 현대모비스가 장재석과 서명진 등의 득점으로 앞서자 SK도 자밀 워니와 최준용의 2점슛으로 응수했다. SK가 18-16으로 근소하게 앞선채 1쿼터가 끝났다.

SK는 2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렸다. 워니와 안영준, 최준용이 3점포를 쏘며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버크너가 분투했으나 SK에 계속 점수를 허용했다. 전반도 SK가 41-30로 리드하며 마무리됐다.

현대모비스는 다시 힘을 냈다. 신민석-이현민의 외곽포로 49-47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SK 또한 워니의 2점슛과 이현석의 외곽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가 3쿼터도 57-51로 앞섰다.

이어진 4쿼터도 치열했다. 현대모비스가 함지훈의 3점포를 앞세우자 SK도 이현석의 외곽포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버크너와 신민석의 득점으로 4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워니의 골밑 득점을 앞세운 SK의 76-70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