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나라 중 금메달 포상금이 가장 많은 나라는 싱가포르로 밝혀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은 15일(한국시각) 나라별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수여되는 포상금을 집계해 발표했다.

금메달 포상금 1위는 싱가포르로, 73만7000달러(약 8억8000만 원)로 가장 많았다. 이는 3만7500달러(4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 미국보다 19배가 많은 수준이다.

싱가포르는 은메달을 딴 선수에게도 36만9000달러를 지급하며, 동메달은 18만4000달러의 포상금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2위는 25만 달러(3억 원)의 카자흐스탄이다. 그 뒤를 말레이시아 23만 6000달러(2억8320억 원), 이탈리아 21만 3000달러(2억5560만 원)가 이었다.

한국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에게 6300만 원, 은메달리스트에게 3500만 원, 동메달리스트에게 25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포상금으로 개인전 기준 금메달리스트에게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3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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