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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유튜버에 경고 "내 얘기 조심, 입 열면 피곤해질 것" [ST이슈]
작성 : 2022년 02월 15일(화) 16:29

채림 / 사진=채림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튜버를 통해 루머를 사실처럼 유포하는 채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배우 채림이 악덕 유튜버들을 향해 경고의 말을 남겼다.

14일 채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에서 내 얘기 하시는 분들 조심해라"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짐작을 사실인 양 하지 말아라. 내가 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명이 피곤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조용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내가 혹은 가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시끄러운 게 싫어서였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고 다른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또 유튜버를 향해 "어디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인지 알고 있고 그 동안 몰라서 가만히 있었겠냐. 그쪽 사람들도 지키고 싶은 게 있으면 자제해라. 특히 너무 표시 나는 댓글 다는 사람들, 잘 기억해라"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나 노력하며 살겠냐. 기사의 시작은 있었는데 재미 없는 결말에 대한 기사는 없었다. 기사만 있었냐. 방송국도 정말 너무했다. 그래서 내가 알려주겠다. 그 사람은 판결 완패했다. 당연하다. 없는 일인데. 틀린 사주 가지고 그만해라. 맞췄으면 내가 찾아가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채림과 남동생인 배우 박윤재는 지난 2015년 빌려준 돈을 갚으라며 어머니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해당 사건을 지속해서 수면위로 올리며 채림에게 비난을 가했다.

이밖에도 채림은 이승환과의 이혼을 둘러싼 루머에도 휩싸여 오랜 고통을 받았다. 채림이 중국 배우 소유붕 그리고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과 외도를 했다는 루머. 과거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으나 일부 악플러들은 지속적인 루머를 확산시켰다. 결국 채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경고를 하며 강경 대응을 알린 상태다.

지난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드라마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채림. 2017년에는 아들 리우 군을 품에 앉았다. 하지만 결혼 6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다.

이후 지난해 화장품 사업가로 활동하며 건강한 싱글맘의 모습으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등장한 채림. 그는 방송을 통해 리우 군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가 하면 싱글맘으로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대중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시련을 극복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채림에게 더 이상의 상처가 나지 않길 바라는 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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