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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안양, 사령탑들 선정 K리그2 유력 우승 후보
작성 : 2022년 02월 15일(화) 15:39

대전 조유민(왼쪽)과 이민성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이 올 시즌 K리그2 유력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 컨벤션 센터에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개최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오프닝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각 팀의 사령탑들과 대표 선수들은 이 자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11명의 사령탑 중 4명의 감독이 대전을 꼽았다. 안양은 3표를 받았다.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투자를 많이 하는 팀이 우승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투자한 팀이 승격하고 우승해야 K리그가 더 발전할 수 있다"며 "투자를 많이 한 대전이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저희 팀은 대전 옆에 붙어서 따라가겠다"고 말하며 대전을 지명함과 동시에 본인의 팀 광주의 선전도 기원했다.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과 안양 이우형 감독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박 감독은 "나도 광주 이정효 감독님처럼 대전이 선수 영입에 대해 지원을 많이 하는 팀이기에 이런 팀이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고 이 감독은 "올해 경기수도 늘어났고 대진을 보니 주중경기가 많았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선수 뎁스가 넓은 팀이 우승 후보가 될 것 같다. 선수 영입도 그렇고 선수 층이 넓은 대전이 우승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FC 정정용 감독의 선택도 대전이었다. 정 감독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고 대전이 작년에 경험을 많이 했다. K리그1, K리그2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고 보탰다.

안양 김경중(왼쪽)과 이우형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올랐던 안양도 3표를 받으며 경계 대상으로 꼽혔다. 대전 이민성 감독은 "안양이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항상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안양을 잡으면 우리가 우승하지 않을까 싶다"고 미소를 보였다.

경남FC 설기현 감독은 "지난 시즌 굉장히 좋은 결과를 냈고 저희 핵심 선수도 안양이 영입했다. 우리에게는 가장 버거운 팀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안양은 비 시즌기간 경남 출신 김동진과 하남을 영입한 바 있다. 부천FC 이영민 감독도 "리그를 끌고 가려면 이우형 감독님 같은 경험이 풍부하신 분이 필요하다. 경험도 많고 좋은 선수도 많이 영입했다"며 안양을 선택했다.

한편 안산 그리너스 조민국 감독은 색다른 이유로 충남아산을 꼽았다. 조 감독은 "진정한 챔피언은 충남아산이 될 것 같다"며 "1년 동안 감동을 많이 주는 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싶다. 돌풍을 많이 일으킬 것 같다. 많은 변수를 일으킬 수 있는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김포FC 고정운 감독의 선택은 이랜드였다. 고 감독은 "정정용 감독이 2년 동안 팀에 대한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경험했을 것"이라며 "3년째 꽃을 피울 것 같다"고 점쳤다.

전남 드래곤즈 전경준 감독과 부산 아이파크 페레즈 감독은 자신의 팀을 우승후보로 뽑았다. 전 감독은 "스쿼드를 잘 갖춘 팀은 대전과 안양, 이랜드"라며 "우리도 스쿼드를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페레즈 감독은 "아직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말할 순간은 아니다"라면서도 "투자도 중요하지만 야망도 중요하다. 우리도 야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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