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선수들이 간절함과 열정을 가지고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 컨벤션 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김포FC 고정운 감독과 골키퍼 이상욱은 김포를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세미프로리그 K3리그에서 활동했던 김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팀으로 전환하면서 K리그2에 합류했다.
김포 고정운 감독은 "먼저 이 자리에 앉았다는 자체가 감개무량하다. 고마움을 전해야 할 분들이 많다"며 "지난해 K3리그에서 K리그2까지 올라올 수 있게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줬다. 김포 50만 시민들이 애정을 주셔서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시의원, 김포 시장, 축구협회, 대한체육회에서도 많은 도움을 줬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고 감독은 "저희들은 막내 구단이다. 올해 처음 K리그2에 들어오는데 간절함과 열정이 있어야만 올해 우리보다 항상 위에 있는 기존 10개 팀과 경기를 할 수 있다. 이런 키워드를 바탕으로 운동장에서 간절함과 열정을 가지고 선수들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고 K리그2에 입성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포의 대표 선수로 나선 골키퍼 이상욱도 "모든 팀들이 준비를 열심히 했겠지만 우리도 도전자 입장에서 2, 3배 열심히 준비했다. 여기에 계신 감독님들이나 기자님들이 저에 대해 잘 모르시겠지만 우리팀에는 저 처럼 은둔 고수들이 많이 모여 있다. 저희랑 맞붙는 팀들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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