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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론칭 1주년' 스포티파이, K팝 글로벌 스트리밍 27% 증가
작성 : 2022년 02월 15일(화) 09:29

사진=스포티파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스포티파이와 한국 아티스트들이 이뤄낸 주요 데이터와 성과를 발표했다.

15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K팝 음원은 전 세계적으로 월평균 79억 7천만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스포티파이의 국내 론칭 전 스트리밍 횟수(63억 회)와 비교했을 때 약 27%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4억 6백만 명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한 스포티파이의 184개 시장 중 한국 아티스트를 새로 발견한 청취자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국은 미국,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독일, 영국, 필리핀, 일본, 그리고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넓은 한국 음악과 아티스트를 전 세계 청취자들에게 소개하는 'K팝 허브(K-Pop Hub)'는 스포티파이가 국내 론칭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총 스트리밍 횟수 14억 3천만 회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론칭 전 스트리밍 횟수(11억 96만회 이상)와 비교했을 때, 19.5%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년간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대만 순으로 K팝 허브에 가장 많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긴 여정의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아티스트, 창작자 및 업계 파트너들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티스트들에게는 전 세계 곳곳의 청취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청취자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고 일상 속 듣는 기쁨을 드리기 위해 스포티파이 코리아팀에서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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