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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선수 1명, 코로나19 양성 반응…오늘(14일) LG전은 정상 진행
작성 : 2022년 02월 14일(월) 17:33

사진=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양 KGC와 수원 KT, 전주 KCC에 이어 원주 DB도 코로나19의 마수를 피하지 못했다.

KBL은 14일 "DB 선수 1명이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선수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날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DB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KBL은 선수단에서 신속항원 또는 PCR 검사 양성자가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하고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양성자 또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면 경기는 정상 진행된다.

KBL은 최근 코로나19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날 오전 KGC에서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 KT와 KCC에서는 스태프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KBL은 "구단과의 협조 및 방역체제 강화 속에 리그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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