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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하라' 지안 "다이어트 때문 촬영 지쳐, 연우진 덕분 무사 촬영"
작성 : 2022년 02월 14일(월) 16:49

지안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복무하라' 지안이 힘들었던 촬영을 회상했다.

1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제작 표범영화사, 이하 '복무하라')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장철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연우진, 지안, 조성하가 참석했다.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연우진은 "시나리오 자체가 문학적이고 글로만 느껴지는 삭막함이 있었다. 그 여백을 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서로 호흡하면서 많이 맞췄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해 준 지안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지안의 노력이 있었다. 매 순간 순간 어렵고 힘들었지만 전우애 같은 군대 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안은 "힘든 신들이 후반에 몰려있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추운 날씨에 여름 설정이었다. 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느라 밥을 챙겨먹지 못해서 지쳐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는 동료들과의 호흡으로 이겨냈다. 지안은 "많이 지쳤었지만 연우진, 감독님 덕분에 제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2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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