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모친상을 당했다.
1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의 어머니가 뇌졸중 투병 중 이날 운명을 달리했다. 향년 76세.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앞서 정형돈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고 알렸던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머니께서 말씀도 못 하시고 눈만 꿈뻑이신다. 언젠가 통화를 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을 품고 지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정형돈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무한도전', '주간 아이돌' 등에 출연했다. 현재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채널A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JTBC '마녀체력 농구부'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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