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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교체로 데뷔' 샬케, 뒤셀도르프에 1-2 역전패
작성 : 2022년 02월 14일(월) 00:09

이동경 / 사진=샬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동경이 교체로 독일 무대 데뷔전을 치렀지만 소속팀 샬케04는 뒤셀도르프에 역전패를 당했다.

샬케는 13일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어 슈필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2 22라운드 뒤셀도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패행진(3승 2무)을 달리던 샬케는 6경기 만에 패배를 맛봤다. 11승 4무 7패(승점 37점)로 18개 팀 중 5위에 랭크됐다. 뒤셀도르프는 6승 5무 11패(승점 23점)로 16위다.

지난해까지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활약하다 지난달 말 샬케로 임대 이적한 이동경은 이날 후반 15분 블렌디 이드리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독일 무대 데뷔전을 가졌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제골을 샬케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이드리지가 오른쪽 측면에서 로드리고 살라자르가 올려준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뒤셀도르프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2분 칼레드 나리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샬케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뒤셀도르프는 후반 11분 나리의 패스를 받은 루벤 헤닝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샬케는 이동경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남은 시간 동안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샬케의 1-2 패배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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