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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소속사, 최석영 명예훼손·공갈 혐의 고소 "정산 문제 없었다" [공식]
작성 : 2022년 02월 13일(일) 21:09

사진=효원 CNC 로고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크리에이터 송지아(프리지아) 소속사 효원 CNC가 인플루언서 최석영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효원 CNC 측은 "최석영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갈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효원 CNC 측은 "최석영은 본사와 5년간 인플루언서 계약을 맺었다. 지난 3년간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했고, 양측 모두 어떤 이의 제기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지난해, 갑자기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본사가 책임져야 할 해지 사유가 없자 마치 정산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트집을 잡아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며 "정산과 관련된 일체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최석영이 제기하는 부분에 그 어떤 문제도 없음을 발견했고,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석영은 재판 과정이 길어지다보니 각종 언론사에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해 제보했고,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며 본사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효원 CNC 측은 "효원은 200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와 소속 혹은 비소속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정산 관련한 잡음은 한 차례도 없었다. 최석영이 악의적 목적으로 흠집을 내려는 시도에 대해 강경대응할 방침을 분명히 전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석영은 이날 스포츠경향을 통해 "효원CNC 측이 제품 원가를 속이고 정산금 차액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확인청구 소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석영은 정산과 관련해 최소 3억원 넘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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